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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힘들고 지칠때가 있는가 보다.
2010년 5월 15일 현재 전세계 1억5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에 용량 초과라는 장애메시지가 떠서 캡쳐해 봤다.
종종 이런 장애가 발생하는 모양인데, 재밌는 것은 트위터리언들은 장애 메시지 조차 깜찍하게 만들었다며 기념으로 인증샷들을 캡처해 올린 케이스가 꽤 많다는 점이다.
무엇일까. 무조건적인, 맹목적이라 느껴지기까지 한 이 무한신뢰는...
종교하나 만들어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스친다. ㅋ


Posted by show를 하라 불광불급
트위터라는 녀석을 시작했다. 기술,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레이트 어답터'인 나로서는 이번 트위터의 시작은 실로 빠른 시간 내에 동참한 축에 든다. 사실 목구멍이 포도청인 생계형 입문이긴하다. 그래서일까. 참으로 적응 안된다. 한달 넘게 버벅거리고 있으니 이거 참 한심한 노릇이다. 
인터넷엔 물론 트위터 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기능이나 용어에 대한 소개이고, 그것의 역할 설명은 부족하다. 이것이 나를 좌충우돌하게 만든 이유다. 그래서 나처럼 레이트 혹은 슬로우 어답터들이 트위터를 하면서 혹여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들을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적는다. 우선은 답보다는 내가 궁금했던 현안들을 먼저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트윗을 하는 것의 의미 찾기 : 트위트하는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이 아니다. 
보통 트위터하기의 첫번째 스텝은 계정을 개설하는 법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하는 사람에게 아이디 만들고, 환경 설정하는 건 어려운 일 아니다. 
나 역시 금새 아뒤 하나 개설하고 사진도 올렸다. 그리고 팔로잉도 했다. 트윗하는 유명인들이 당근 첫번째 팔로잉 대상이다. 그리고 트윗을 하나 날렸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트윗을 하기는 했는데 'so what?'이었다. 이 행위가 도대체 무슨 의미라는 건지... 두 어개의 트윗을 했지만 당최 내가 하는 행위의 필요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일주일을 방치해 뒀다.

2. 메아리없는 외침의 반복, 꺾이는 흥미.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트위터. 내가 팔로잉 했던 사람들의 글들이 타임라인에 엄청나게 올라와 있었다.
내가 팔로잉을 하니 맞팔을 해 준 사람도 있었고, 그냥 랜덤으로 나를 팔로잉한 듯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자 살짝 다시 해볼까 하는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다시 트윗을 날렸으나 묵묵부답.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한다.

3. 당최 감이 오지 않는 Twit/Reply/Retwitt...
뭐 기능 자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어찌 써 먹어야 하는지 아직도 헷갈림. 어떤 사람들에게 오픈이 되는지도 아직 정리가 잘 안되궁...

4. 누가 나를 팔로잉하는 거지?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은 지인이거나 업계 및 사회의 유명인인 경우다. 100%다. 근데 나를 팔로잉하는 사람은 대최 나를 어케 안 것일까? 내가 유명인도 아니고 특별한 이슈를 트위팅하지도 않았는데 말야. 랜덤하게 찾는 것인가 아님 특정 단어로 검색을 해서 관련글을 트윗하는 사람을 sorting하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궁금...

Posted by show를 하라 불광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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